한국PR협회(회장 김주호)가 ‘2023 공익 PR인상’에 원우현(온누리교회 사역장로·사진) 고려대 명예교수를 선정, 시상했다.
원 교수는 유재웅 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와 함께 국내 최초로 국내 PR 사례를 영문으로 소개한 ‘Public Relations Case Studies in Korea’를 발간해 한국 PR 산업의 국제적 가치를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 받았다.
협회는 “원 교수는 공익 PR 부문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기며 한국PR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시상이유를 밝혔다.
원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험한 세상을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수상은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PR업계와 학계, 정부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분발해 달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한결 같은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2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2023 PR인의 날 및 제31회 한국PR대상 시상식’을 열고 공익PR인상 등 각 부문 수상자를 시상했다.
원 교수는 서울대 법대와 미국 보스턴 대(언론학 석·박사)를 졸업했다.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조교수와 하버드대 옌칭연구소 방문교수, 고려대학언론대학원장, 한국언론학회 회장, 한국언론법학회 회장,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한국 하버드대 옌칭 학회 회장, 방송위원회 상임 부원장, 한국피알협회 회장, 몽골 국제대(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 선교미디어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는 ‘유언비어론’ ‘매스미디어와 문화발전’ ‘여론선전론’ ‘한국미디어문화비평’ ‘현대미디어이론’ 등이 있다. 또 영문 저서로 Mass Media Climate in Korea, Strategies in PR:Korean cases and Media Climate in Korea, Public Relations Strategy: Korean Case Studies and, Solutions, Public Relations Case Studies in Korea 등이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