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몰던 승용차, 횡단보도 돌진…보행자 3명 ‘사망’

입력 2023-11-22 08:30 수정 2023-11-22 11:04
국민일보DB

강원도 춘천시의 한 도로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보행자 3명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6시46분쯤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 도로에서 링컨 승용차를 몰던 80대 A씨가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70대 B씨 등 3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들은 보행자 신호등이 푸른색인 상황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