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책이사회 이사에 선임됐다.
PGA투어는 최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사임해 공석이 된 선수 대표 몫 정책이사회 이사에 스피스를 선임했다고 21일(한국시간) 밝혔다.
정책이사회는 PGA투어 최상급 결정 기구이며 위원수는 총 12명이며 그 중 선수 몫은 6자리다.
스피스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정책이사회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스피스는 전임자 매킬로이의 잔여 임기인 내년 말까지 이사로 활동한다.
PGA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로 참여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 웹 심슨, 피터 맬너티, 찰리 호프만,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와 이번에 선임된 스피스 등이다.
오는 연말 임기가 끝나는 호프만 대신 선수위원장인 애덤 스콧(호주)이 새로 정책이사회 이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PGA투어 정책이사회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PGA투어는 PIF를 상대로 PGA투어 및 DP 월드투어, PIF가 사실상 운영하는 LIV 골프와 협력에 관련된 협상을 현재 진행 중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