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제카’ 김건우와도 재계약…딜러진 다 잡았다

입력 2023-11-21 10:16
LCK 제공

한화생명이 ‘바이퍼’ 박도현에 이어 ‘제카’ 김건우도 붙잡는 데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21일 SNS 채널을 통해 김건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박도현과의 재계약을 일찌감치 발표한 바 있는 한화생명은 올해 팀의 원투 펀치를 모두 붙잡는 데 성공, 이적 시장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은 박도현과 김건우가 있는 원거리 딜러와 미드라이너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은 새 얼굴로 채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들은 ‘킹겐’ 황성훈, ‘라이프’ 김정민과는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김건우는 2022년 DRX에서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이루며 만개한 뒤 지난해 11월 한화생명에 합류했다. 올해 한화생명에서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과 서머 시즌 모두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탈락하고,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도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