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커비에리’에서 ‘비’만 남는다

입력 2023-11-21 09:34 수정 2023-11-21 10:29

KT 롤스터가 ‘비디디’ 곽보성을 제외한 4명의 선수와 작별했다.

KT는 21일 SNS 채널을 통해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우찬과 김하람은 2년 만에, 김기인과 손시우는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팀에는 2024년까지 계약한 미드라이너 곽보성만 남았다.

KT는 올해 이 라인업으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과 서머 시즌 모두 3위를 기록했다. 서머 시즌에는 5인 전원이 올-LCK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가을에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 8강에 진출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