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앞두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폭탄 테러를 예고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24분쯤 고척스카이돔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이 인사이드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색대와 수색견 등을 투입해 2층 행사장 일대 긴급 수색했지만, 폭발물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이 여파로 사전 행사가 20분 정도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글을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으로 예고 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