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7년만 롤드컵 우승에 축전…“e스포츠 종주국 명성 세계에 알려”

입력 2023-11-20 11:52 수정 2023-11-20 11:53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T1과 웨이보 게이밍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T1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7년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한 T1 선수단에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축전에서 “7년 만에 롤드컵 우승이자,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네 개의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명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상혁, 최우제, 문현준, 이민형, 류민석 다섯 명의 선수가 하나가 된 모습은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 정부는 게임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1은 19일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