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빈대확산 방지 등을 위해 24일까지 택시 운행 실태를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은 시와 5개 자치구 합동으로 실시하며 대전역·복합터미널 등 택시 다중 집합 장소에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차량 실내 청결 및 운수종사자 자격증명 게시 여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시정 및 계도조치 하고 지적 사항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등을 부과한다.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안내문을 배부하고 택시 내부 시트 방제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신영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빈대 예방법 및 조치사항 등도 세밀히 안내해 시민들의 우려를 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