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롤드컵 우승에 ‘엄지척’…“e스포츠 종주국 명성 알려”

입력 2023-11-20 10:37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T1과 웨이보 게이밍의 경기에서 3-0으로 우승한 T1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한 T1 선수단을 향해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20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7년 만에 롤드컵 우승이자,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T1은 전날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LoL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웨이보 게이밍(WBG)을 꺾었다.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윤 대통령은 “이상혁, 최우제, 문현준, 이민형, 류민석 다섯 명의 선수가 하나가 된 모습은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네 개의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명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는 게임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