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3 스타트업 테크쇼 22일부터 3일간 개최

입력 2023-11-19 13:07 수정 2023-11-19 13:08

경남 창원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창원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2023 스타트업 테크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트업 테크쇼’는 전 세계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국 출신 기업가, 화상들이 방문해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위크와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벤처투자 피칭 경진대회, 창업 선배 기업 초청특강, 기업홍보관, 창업지원 상담창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경남지역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이나 청년 창업가 발굴·지원을위해 열리는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대학생(예비), 청년(초기), 기술창업(도약) 부문으로 예선전을 거친 30개 팀이 참가한다.

행사 첫날 대학생 부문을 시작으로 23일은 ‘벤처투자 피칭 경진대회’를 열어 스타트업 8개 팀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투자유치를 위한 경쟁 IR 발표를 펼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5개 팀에게 사업화 자금(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마지막 날은 경진대회 본선 후 예비 창업인이나 후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선배 기업 특강이 이어진다. 창업 선배 기업 특강은 와디즈㈜ 최동철 대표를 초청해 ‘도전과 실패의 일상, 와디즈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 마지막을 장식할 ‘청년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은 24일 오후 시작해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30개팀 시상과 벤처 IR 발표 경진대회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행사장에 마련된 국내 우수기업 300여 개사가 참여하는 기업전시관에는 ‘스타트업 공동관’을 조성해 스타트업 46개 사의 혁신기술과 우수한 제품을 선보인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유망 청년 창업가와 전략산업 기반 우수 기술창업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위크와 연계해 창원기업 홍보와 글로벌 교류·협력의 시너지를 누리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