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택시가 굴착기 들이받아… 40대 승객만 사망

입력 2023-11-19 11:04 수정 2023-11-19 13:07
국민일보DB

19일 오전 5시51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고가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앞서가던 굴착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40대 승객 B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편도 3차로 도로의 3차로에서 주행하던 중 굴착기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앞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수사할 방침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