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4회 로또 1등 당첨자 12명이 21억원 넘는 당첨금을 손에 넣었다.
로또 1등 당첨번호는 지난 18일 ‘6, 7, 15, 22, 26, 40’번으로 뽑혔다. 1등 당첨자는 각각 21억1285만4469원씩을 받게 된다. 19일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적중시킨 1등 당첨자는 전국 복권판매소 12곳에서 파악됐다.
1등 당첨자를 배출한 판매소의 절반 이상인 7곳은 수도권에 있다. 서울 중구 퇴계로, 서울 종로구 종로, 서울 광진구 용마산로, 경기도 수원 장안구 덕영대로, 수원 팔달구 매산로, 경기도 군포 삼성로, 경기도 구리 이문안로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
수도권 외 1등 당첨 지역은 영남의 비중이 컸다. 부산 부산진구 신천대로, 울산 중구 번영로, 경북 포항 북구 장량로, 경남 진주 대신로에서 1등 로또가 판매됐다.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충남 예산 발연로에서 1등 당첨자가 확인됐다. 호남, 강원, 제주에서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 1등 당첨자를 배출한 복권판매소에서 중복 당첨 사례도 없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1’번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일치시킨 2등 당첨자 87명은 4857만1368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당첨자 2725명은 155만719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원을 수령할 4등 당첨자는 13만6802명, 당첨번호 3개를 일치시켜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 당첨자는 227만8728명으로 집계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