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순국 91주기 추모식 ‘아흔한 번째 난잎’(포스터)이 17일 서울 중구 상동교회와 이회영기념관에서 열린다. 추모식에는 이회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걸 이사장과 이종찬 광복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상동교회에서 드리는 추모예배와 이회영기념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아들들 딸들·열아홉’,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특별강연 등으로 이어진다.
이회영 선생을 포함한 여섯 형제는 조선 최고의 가문이었으며 온 가족이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특히 이회영 선생은 상동교회에서 독립운동을 위해 신민회를 조직하고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세웠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