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2023 드림투게더 서울포럼 개최

입력 2023-11-16 11:09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스포츠로 사회 문제 해결의 길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6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2023년 드림투게더 서울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ESG, 스포츠 가치를 활용한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외 국제개발협력 및 스포츠 학계·산업 전문가와 교육생 등이 참여한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발굴된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관련 논의가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로 확산돼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형지 사무총장은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김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존 레이티 하버드 정신의학과 교수, 주디스 그리셀 버크넬대 심리학 교수, 로히니 캐퍼더스 호주 이민박물관 총책임자 등이 스포츠가치를 활용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 등에선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중독, 아동비만 등 문제를 두고 다각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드림투게더 서울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단, 서울대가 2013년부터 운영 중인 개발도상국 스포츠행정가 석사학위 교육과정 DTM(Dream Together Master)과 연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포럼은 공단 유튜브 채널(KSPO국민체육진흥공단)과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생중계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