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안전활동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경찰은 지난 13일부터 문답지 보관소 경비활동을 시작으로 시험일은 기동대 8개제대 등 경찰력 1188명과 순찰차 129대, 싸이카 20대를 동원한 수능 안전 활동을 펼친다.
경찰은 시험장 문답지 이송을 위해 노선별로 무장경찰 1명이 동승해 교육청 관계자와 합동 이송을 하고, 시험장 안전을 위해 입실시간 시험장 주변에는 무장경찰 2명이 배치돼 시험종료 시까지 인근 지·파출소에서 연계 순찰을 한다.
또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598명, 순찰차 129대, 싸이카 20대를 이날 오전 6시부터 배치해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와 장애요인 제거, 수험생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험종료 시간대 비가 예보됨에 따라 기동대 8개 제대(160명)를 배치해 수험생들의 귀가 혼잡상황도 관리할 예정이다.
수능관련 112신고센터에서는 수능관련 불편신고를 최우선 처리하고, 특히 수험장 주변 소음 신고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경찰은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소음유발 집회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