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이불 사고 커피 마시고

입력 2023-11-15 15:28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일리지로 항공권뿐 아니라 생활용품, 영화관람권 등을 구매할 수 있게 했고, 마일리지 결제 후 탑승을 완료하면 일부 마일리지를 페이백 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30일까지 ‘캐시 앤 마일즈’를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에게 마일리지를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노선별로 일정 수준 이상 마일리지로 결제 후 탑승하면 최대 2000마일을 돌려준다고 한다. 캐시 앤 마일즈는 항공권 구매 시 세금 및 유류 할증료를 제외한 항공권 금액의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대한항공은 오는 16일까지 이불, 인테리어 조명, 수납 용품 등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 홈 데코 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커피, 버거 세트, 영화관람권 등 모바일 쿠폰도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4일까지 마일리지 몰 KAL 스토어에서 최대 50% 행사도 진행한다. 레디백, 텀블러, 색연필 등 대한항공의 각종 굿즈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 개발과 프로모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