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창원레포츠파크가 우수급 최강자 전 등 다양한 경주 운영을 통해 지방재정 기여 확대에 나선다.
창원레포츠파크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토너먼트(1일차 예선, 2일차 준결승, 3일차 결승) 방식의 우수급 최강자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우수급 최강자전은 우수급 상위 선수 42명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음 달 22일부터 25일까지는 4일 경륜을 실시한다.
레포츠파크는 크리스마스 연휴 중 경륜이 시행되고 일부 경주가 전국의 경륜장과 장외매장으로 교차 송신되는 만큼 평소 매출보다 50%가량 증가된 90여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 레포츠파크는 2번의 이벤트 경주 기간 동안 레저세 18억원, 지방교육세 7억원, 농특세 3억원 가량의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창원레포츠파크 관계자는 “이벤트 경주 운영 활성화를 통해 매출과 지방재정 확충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경륜 경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