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성서산단 외국인근로자·유학생 산학협력

입력 2023-11-14 15:40
영진전문대학교와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들이 14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는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외국인유학생 취업, 공단 내 재직 중인 외국인 근로자 자기 계발을 위한 주문식교육 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영진전문대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성태근 대구성서산단 이사장,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공단 내 우수한 외국인 인재 확보, 외국인 재직자 재교육 과정 개발과 교육, 외국인유학생 취업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재영 총장은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외국인유학생 대상으로도 지역 기업과 연계한 과정을 개설하는 등 지역기업의 인력수급과 국제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대학에 6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