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서울시 중구청이 운영하는 쓰레기연구소 ‘새롬’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쓰레기연구소 ‘새롬’은 2021년 10월 중구청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든 복합교육공간이다. 자원순환 측면에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과 업사이클 체험 등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의 후원금은 교육 지원과 학습 시설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자체 친환경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 3월 100% 재생 용지와 콩기름 잉크로 제작한 쇼핑백을 선보였다. 훼손된 종이상자를 재활용해 물류 포장재로 활용하는 등 자원순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시민들의 환경 보전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관심을 갖고 자원순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