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10일 생명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직원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산병원은 혈액 부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작은 생명의 희망을 전달하고자 매년 헌혈 행사를 진행하며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병원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는 오전 9시부터 헌혈을 하고자 하는 직원 2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는 의료현장에서 혈액 수급의 문제점을 인식한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선 것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일산병원 직원들의 헌혈 동참이 혈액수급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미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헌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며 보험자병원으로서 나눔 문화 실천에 기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