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는 골프클럽과 파크골프클럽 전문 생산업체인 하나산업사가 파크골프경영과에 3500여만원 상당의 실습교구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 대저동 하나산업사 본사 회의실에서 최근 가진 기증식에는 하나산업사 김길선 대표, 영진전문대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파크골프경영과는 하나산업사로부터 이 회사 제품인 브라마파크골프클럽 신제품 50점과 가방 50개 등 실습용 교구를 기증받았다.
김길선 대표는 “파크골프는 시작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로 운동 효과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안전”이라며 “영진전문대 파크골프학과 학생들이 우리 회사의 파크골프클럽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편감이나 개선 사항 의견을 주면 모니터링 해 더 좋은 제품 개발에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파크골프클럽을 실습에 활용할 수 있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증받은 파크골프클럽에 대한 모니터링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학년도에 개설된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전국 최초의 파크골프 관련 학과로 현재 약 90여명이 재학 중이다. 이 학과는 글로벌캠퍼스(칠곡)에 9홀 규모의 재학생 전용 실습장도 보유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