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대통령상’ 받아

입력 2023-11-12 15:49
지난 10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SK텔레콤 강종렬 사장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지난 10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기통신 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민·관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첨단 기술을 상용화하는 등 범죄예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발신 10만5000여건과 수신 6000만건 이상을 차단했다. 피해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856억원에 달한다. 경찰청 집계 기준 SK텔레콤 고객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신고율도 감소했다. SK텔레콤은 “국민의 안전체감도 향상과 공공의 이익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전기통신 금융사기 전담 대응팀을 신설하고 경찰·금융권을 포함한 총 22개 단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