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소민’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6년간 함께 해 온 전소민의 마지막 출근길이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전소민의, 전소민에 의한, 전소민을 위한’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로 꾸며진다. 멤버들은 떠나는 전소민을 위해 직접 여행을 설계했다.
예고편에서 멤버들은 머슴 복장을 하고 등장했다. 막냇동생 전소민에게 예쁨을 몰아주기 위해서다. 혼자 사복 차림을 하고 등장한 전소민을 보자 멤버들은 “우리만 머슴에 충실한 거 같다”, “소민이가 너무 돋보인다”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번 여행은 전소민의 감성을 채워줄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전소민의 트레이드 마크인 ‘코 찡긋 배지’가 등장했다. 해당 배지는 촬영 시간 동안 전소민을 웃게 한 멤버에게만 특별 증정됐다. 배지가 없는 멤버에게는 역대급 벌칙이 주어졌다. 멤버들은 “소민이 옆에만 딱 붙어있겠다”, “얼굴만 예쁜 줄 알았는데 마음도 예쁘다”는 아부성 고백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오늘 소민이 마지막 날이에요!”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