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산학협력단과 기독교 영화 제작사 ㈜하세(윤학렬)는 8일 상호 교류 및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양 기관은 북한 인권과 신앙 및 순교와 관련한 다양한 작품들을 공동 기획 제작키로 했다.
이를 위해 K-콘텐츠 영상의 기획과 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협약식에 한동대 박혜경 부총장과 마요한 교수, 하세에서 윤학렬 총감독과 김화영 이사가 참석했다.
한편 하세는 영화 ‘The Revival’(부흥)을 제작 중이다.
내년 상반기 국내와 미국 개봉이 목표이다.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전 세계 송출될 예정이다.
한·미·중 제작진이 원산과 평양 현지 촬영을 포함해 미국 영국 유럽 인도 중국 등 10개국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지난 7일 한동대 2023 북한 중보기도 주간예배를, 8일 한동대 교수의 제자양육 및 채플 모습을 촬영했다.
원산 평양의 부흥은 장편 사극 영화, ‘매서인(賣書人) 길선주’라는 타이틀로 논산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에서 프리 프로덕션을 동시 진행 중이다.
윤학렬 감독은 “한국교회 원산 및 평양대부흥을 다큐 드라마로 재현하겠다”며 이 영화를 통해 한국교회 부흥과 각성이 다시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