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미국 베이커리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최대 아시안 유통 채널인 ‘H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푸드 열풍으로 세계적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 한국 베이커리를 알리고자 하는 양사의 니즈가 맞아떨어져 추진됐다.
SPC삼립은 H마트와 베이커리 제품을 공동으로 기획해 미국 H마트에서 판매하게 된다. 향후 푸드 제품까지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H마트 신규 해외 유통 채널에 전략적 상품 공급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베이커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이끌 제품을 선보여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