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장경남)이 한국 교회 교육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10일 숭실대 조만식기념관에서 ‘근대한국기독교 교회학교의 교육’을 주제로 제16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연구원은 기독교와 인문학이라는 틀을 통해 근대의 문제를 연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기독교와 인문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 2회의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한국 기독교 문화 담론을 공유하고 한국의 근대화와 기독교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초창기부터 전도와 교육을 병행하는 선교 정책을 시행했다. 특히 근대 식민지 시기부터 주일학교에서는 선교사가 종교 교육을 진작시키기 위해 성경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연구원은 이번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근대 시기에서부터 시작된 한국 기독교 교회 교육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것을 비롯해 주일학교가 어떻게 운영되고 어떤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어떻게 운영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한국 교회학교 교육 어떻게 발전했나’ 정기학술대회 개최
입력 2023-11-09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