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을 일주일 앞두고 롯데월드, 신라스테이와 편의점 업계 등이 수험생 할인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수능 당일인 16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롯데워터파크 등 산하 5개 사업장에서 수험생 할인을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종합이용권을 최대 43% 깎아주고,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종일권을 50% 할인해준다.
신라스테이는 수험생 ‘호캉스족’을 잡는다. 인근에 대학이 많은 광화문, 마포, 서대문 등 10개 지점에서 수험생 전용 패키지 ‘스테이 캄 앤 스터디 온’을 다음 달 17일까지 운영한다. 객실에는 탁상용 공기청정기와 발광다이오드(LED) 스탠드, 독서대, 펜 트레이, 담요 등이 구비돼 있으며 미성년자 수험생은 부모와 동반 시 투숙할 수 있다.
BYC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응원을 펼치는 수험생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0일까지 BYC 공식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고3 수험생을 향한 응원의 말과 함께 학교명을 남기면 BYC가 오마이걸이 찾아갈 최종 학교를 선정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통해 아이폰15, 애플워치, 에어팟프로 3세대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16∼17일 수험생 대상 방문 포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수능 당일에는 블랙타이거 슈림프, 치즈 크레이프 샌드, 포테이토 피자 3종과 콜라 1.25L, 17일에는 이 3종과 겨울 신제품을 더한 피자 4종에 콜라 1.25L를 각각 주문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