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10년 만에 자사 홈페이지 전면 개편에 나섰다.
드래곤플라이는 기업 브랜드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 리뉴얼 후 재오픈했다고 9일 전했다.
홈페이지 첫 화면은 주요 게임 캐릭터와 기업의 슬로건인 ‘Leap up! RE-Volution!(다시 뛰어오르자! 또 다른 혁명으로!)’을 배치했다. 이는 드래곤플라이의 재도약 의지를 담은 것으로 사내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 상단에는 ‘COMPANY(컴퍼니)’, ‘BUSINESS(비즈니스)’, ‘IR(아이알)’, ‘PR(피알)’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특히 비즈니스 카테고리는 ‘게임’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디지털 치료기기’와 같이 사업의 다각화에 따른 방향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치료기기 페이지는 드래곤플라이가 준비하는 신사업으로, ADHD 환아를 위해 개발된 ‘가디언즈DTx’에 대한 설명과 영상 등을 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개편을 통해 텍스트 기반의 기존 홈페이지와 달리 게임 등 콘텐츠별 정체성이 강조되는 캐릭터와 인게임 영상, 애니메이션을 곳곳에 배치하는 등 큰 변화를 줬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개편된 드래곤플라이 홈페이지는 회사 브랜드를 알리는 콘텐츠 아카이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 방향성과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는 차원에서 이번 개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