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파트 공사장서 60대 근로자 떨어져 사망

입력 2023-11-09 13:31
9일 오전 제주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5m 아래 땅으로 떨어져 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5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아파트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 A씨가 5미터 아래로 추락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