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가 9~10일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한국철도(코레일)가 열차를 증편하고 안내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고 9일 밝혔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1·3·4호선은 오전 시간대 12회, 오후 시간대 8회 등 총 20회 임시 전동열차를 투입한다.
파업 기간 열차운행에 대한 임시 시간표와 지연 안내문을 모든 역에 게시하고, 신도림·왕십리역 등 이용객이 많은 주요 역은 질서유지 인력을 집중 배치해 안내를 강화한다.
임시 전동열차 운행에 따른 시간표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