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창원상의 창원시에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기탁

입력 2023-11-09 11:29
8일,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창원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금 전달식’에서 홍남표 창원시장(가운데)과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왼쪽),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공회의소는 창원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서 창원시에 동절기 난방비 1억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8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본사 게스트하우스에서 홍남표 창원시장과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공회의소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로 기탁한 난방비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4인 이상의 에너지바우처 대상 1254세대에 12만원씩 전달돼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정 사장은 “빛과 에너지라는 회사 사회공헌 테마에 기반해 출발한 이번 지원이 동절기 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취약계층에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이웃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창원상공회의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공회의소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소외된 이웃을 촘촘히 살피는 복지정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에너지 지원 활동 외 창원시 아동복지시설 결연 후원 프로그램과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귀산동 해안가 환경정화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