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존중 받는 부대만들 것” 주성운 육군 제1군단장 취임

입력 2023-11-08 16:13
주성운 육군 1군단장이 8일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으로부터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 육군 1군단 제공

육군 1군단은 8일 제57대 군단장으로 주성운 육군 중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취임한 주 군단장은 육사48기로 육군본부 정책실장, 제8기동사단장, 제3기갑여단장 등을 역임했다.

주 군단장은 취임사로 “대적관을 확립한 가운데 ‘위기시에 행동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승리하는 군단’ ‘제대별·신분별 임무와 역할에 맞게 업무를 추진하는 효율적인 군단’을 만들겠다”면서 “대한민국 안보 일번지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적과 싸워도 적을 압도할 수 있는 최상의 능력과 태세를 완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자율과 책임이 조화로운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법과 규정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부대 운영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는 부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