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인천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희망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이학재 공사 사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내 20여개 상주기관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자원봉사단’과 인천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영양간식, 밑반찬, 간편조리 식품 등 18종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포장하고, 이를 전달하기 위한 상차 작업까지 진행했다. 이 사장은 봉사단을 대표해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아동센터를 방문해 직접 키트를 전달했다. 이 키트는 취약계층 약 1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년간 인천 사회복지모금회 누적기부액 100억원을 비롯해 인천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 중”이라며 “사회공헌 활동 중 인천지역의 비중은 70% 이상인데, 이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