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진행 문제로 다투던 국방위 파행

입력 2023-11-08 11:22
회의 진행 방식을 두고 김병주(오른쪽) 민주당 간사가 한기호 위원장에게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왼쪽은 성일종 국민의힘 간사.

국방위 전체회의가 민주당 의원들이 항의로 결국 파행됐다. 김병주 간사 등 민주당 의원들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한 위원장이 민주당 의원들 없이 회의를 진행한 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한 위원장은 결국 정회를 선포하며 국방위가 정회됐다.
김병주(오른쪽) 민주당 간사와 언쟁 벌이는 한기호(왼쪽) 위원장.

이날 국방위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와 소말리아 아덴만 등 파견연장, 새로 합동참모의장후보자가 된 김명수의 인사청문회 실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었다.
한(왼쪽) 위원장이 설훈(오른쪽) 의원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