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에서 도로를 지나던 경운기가 넘어지면서 60대 운전자가 경운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1시54분쯤 합천군 대병면의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도로를 이탈해 넘어지면서 A씨가 경운기 아래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와 허리 등에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의 경운기가 직선 도로를 운행하던 중 오른쪽 갓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운전 미숙 등 이유로 혼자 도로를 이탈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