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 칠성시장을 찾았다.
대통령실은 7일 윤 대통령이 대구 북구에 위치한 칠성종합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통과자를 시식하거나 미나리를 구입하는 등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따뜻한 정부가 될 것”이라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으면서 금융 부담 완화, 내수 활성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을 돌아본 윤 대통령은 시장 상인들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점심을 같이했다. 메뉴는 소곰탕과 대구식 생고기 ‘뭉티기’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참석을 위해 대구를 방문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9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칠성시장을 찾았고, 윤 대통령이 두 번째로 방문했다.
박종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