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7시 44분쯤 광주 북구 월출동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40대 직원 A씨가 작업 도중 지게차에 깔렸다.
사고 직후 옆에서 일하던 동료들이 다른 지게차로 사고 차량을 들어 올려 몸이 깔린 A씨를 급히 구했지만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심정지 상태의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지게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과실 여부를 가려 안전관리자 등 책임자를 처벌할 예정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