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교육부 2023년 하반기 특교 11억1600만원 확정

입력 2023-11-06 17:41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사진, 순천광양구례곡성 갑)은 2023년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금 11억16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 순천 청암고등학교 체육관 보수(4억9800만원), 한국바둑고 건물 외벽 및 교실 바닥 보수(6억1800만원)로 순천의 미래인 학생들의 학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장경원 순천시의원이 개선을 건의한 청암고는 체육관 노후로 안전사고 위험과 방음 및 단열에 취약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체육관 보수를 통해 체육수업의 내실화와 지역사회 각종 행사 시 유관기관 연계 사용 등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최초 바둑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바둑고는 건축한 지 52년이 지나 노후가 상당 진행돼 지진 및 폭우에 건물이 취약점을 드러내는 등 외벽 보수와 교실 바닥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건물 외벽과 교실 바닥 보수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소 의원은 그간 교육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2020년 하반기 8억440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 52억700만원, 2022년 55억4900만원, 2023년 20억52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의정활동 기간 총 136억5200만원을 확보해 33개 학교가 혜택을 입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소 의원이 국회 등원 후 순천의 교육환경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민주당 도・시의원들을 비롯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순천교육지원청과도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로 평가된다.

장경원 시의원은 “지역구에 위치한 학교들이 교부금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무엇보다 특별교부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애써 주신 소병철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긴밀하게 살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 의원은 “앞으로도 민주당 도·시의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서 명품 교육 도시 순천의 명성에 걸맞은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업에 전념하는 순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