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로 ‘슈베르트 G장조 미사곡’ 연주한다

입력 2023-11-03 21:04 수정 2023-11-07 12:40
종교교회 전경.

종교교회(전창희 목사) 문화부는 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사직로8길 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지역 주민 초청 ‘2023 추수감사절 음악예배’를 개최한다.

미가엘찬양대(지휘자 신정섭)는 라틴어로 ‘슈베르트 G장조 미사곡’을 부른다.

또 Kyrie(주여 긍휼히 여기소서), Gloria(대영광송), Credo(사도신경), Agnus Dei (하나님의 어린양) 등을 부른다.

종교교회 문화부의 찬양대 역사는 한국 클래식 음악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1910년 창설해 국내 최초로 남녀 혼성 4성부 찬양대를 결성하고 4성부 악보로 찬양을 드렸다.
전창희 목사

일제 강점기에 성탄음악예배를 개최,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공연했다.

이 교회 출신 음악가로 김두완 김순세 이영조 박창훈 이남수 유봉헌 이규도 윤명자 등이 있다.

교회는 광화문음악회와 정오연주회, 오르간연주회 등을 개최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