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중학교 ‘학생의 날’ 맞아 캠페인 진행

입력 2023-11-03 18:11
남양주 진접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선생님. 진접중학교 제공

경기 남양주시 진접중학교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학생의 날’을 맞아 아침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학생의 날’은 일제의 식민지 교육 차별에 맞서는 항쟁을 기념해 제정한 국가기념일로 학생들의 자율 역량을 함양하는 의미를 가진다.

남양주 진접중 학생자치회는 학생의 날의 의미를 알리는 캠페인을 준비해 학생의 날 기원과 역사를 알리고 학생의 역할과 학생다움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이 만든 인성 브랜드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차와 간식을 제공하는 ‘기프트럭’ 행사를 진행했다.
남양주 진접중학교 ‘기프트럭’. 진접중학교 제공

인성 브랜드는 학생들이 스스로에게 필요한 인성 가치를 함께 토의해 정하고, 정해진 가치를 주제로 새로운 인성 가치 브랜드를 창안한 것이다.

기프트럭에서는 ‘존중이 깃든 따듯한 배려심’이라는 진접중이 올해 선정한 인성 브랜드 작품으로 꾸며져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진접중의 인성 브랜드 ‘존중이 깃든 따듯한 배려심’은 전교생의 투표를 걸쳐 선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의 날’에 존중받는 기분이 들어 등굣길이 행복했다”면서 “연예인들이 받는 간식차를 우리가 받으니, 응원을 받는 기분이 들고 특별해진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