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한 건물 옥상에서 남성이 뛰어내려 숨졌다.
2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15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이 추락하면서 전선을 건드려 건물에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건물에서 근무하던 사람이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