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항공도 디지털시대…창원에 협업지원센터 문열어

입력 2023-11-02 16:19 수정 2023-11-02 16:40
창원 의창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 본부에서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경남도 제공

정밀기계, 방산, 항공 등 경남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기술 집약적인 경남의 주력 산업이 디지털 생태계로 거듭나면서 혁신성장이 기대된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창원 의창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 본부에서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협업지원센터는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축을 전담하게 된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협업지원센터 지정 공모를 진행해 경남 창원을 지정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및 컨설팅’ ‘산업 디지털 전환 협의체 구축⸱운영’ ‘신규 디지털 전환 사업기획, 유치지원’ ‘디지털 전환 포럼 및 세미나 개최’ 등을 수행한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20억원 등 총 5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