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함께’, 윤영미·황다연 공동대표 영입

입력 2023-11-02 15:56

㈔소비자와함께는 윤영미 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사와 황다연 ‘법무법인 혜’ 변호사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윤 신임대표는 한겨레신문에서 30여년간 섹션매거진부 편집장, 소비자경제팀장, 미디어팀장, 수도권팀장 등으로 근무하며 소비자 부문을 10여년 취재해 왔다. 2018년 3월 한겨레신문을 퇴사한 뒤 소비자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주치의제 도입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 민간광고검증단 자문위원, 의료기기광고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 제2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황 신임대표는 대한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의료변호사협회 대외협력위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 전문가 자문단으로 의료법주석서를 집필하는 등 의료 분야 전문가로도 활동해왔다. 2017년 7월부터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 피해 어린이 가족을 대리해 민·형사 소송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