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한국중부발전은 화력발전소 주변 마을을 대상으로 대기질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날 보령시 오천면 교성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대기 측정망 옥외전광판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마을대기측정망 측정자료는 이산화황·질소산화물·미세먼지·초미세먼지·오존 등 대기오염물질 현황, 풍향·풍속 등의 기상정보까지 측정 가능하다.
앞서 중부발전은 발전소 주변 12개 마을대기측정소에 옥외전광판을 설치했다. 운영비는 발전 3사가 공동 부담하고 있다.
빈준수 충남도 대기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