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 결정

입력 2023-11-02 13:37 수정 2023-11-02 13:39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매각을 결정한 2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해 계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참석 5인 중 3명 찬성, 1명 반대, 1명 기권으로 매각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양 항공사의 합병에 따라 화물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을 우려해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이 매각됨에 따라 양사 합병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