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는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위해 2023학년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계명 멘토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열린 멘토데이 행사에서는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학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취업성공 스토리와 전략 등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기관, 자동차, 전자, 금융, 호텔·항공, 유통, 제약 등 다양한 분야 38개 업체 40명의 동문 선배들이 취업 준비 과정 멘토링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행사에 참가한 일본어일본학과 4학년 배연경 학생은 “다양한 기업의 특성과 취업 노하우 등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취업을 목표하는 기업에 대한 방향 설정과 준비 방법이 명확해지는 것 같아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계명대 이성용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현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행사에 참여해 준 동문 멘토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취업 환경에서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더욱 많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9년 80여명의 동문 선배들을 초청해 처음으로 ‘계명 멘토데이’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번이 4번째로 행사다. 매번 행사 때마다 1000여명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몰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