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경기도의원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 필요해”

입력 2023-11-01 18:50
오석규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오석규 경기도의원은 중장년층 등 모든 국민이 삶의 즐거움을 찾기 위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 30일 오 의원은 경민대학교에서 의정부시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중장년행복캠퍼스’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오 의원은 “여행은 순간이지만 기억은 평생 남기도 하고, 여행을 통해 인생과 삶의 방향이 바뀌기도 한다”면서 측정할 수 없는 여행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오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경기 지역관광 활성화 연구회’의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진행했던 도 내 시·군 지역 현장방문 경험을 공유했다.

오 의원은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수원화성 등 지역마다 존재하는 관광 콘텐츠의 개발로 중장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여행을 통해 삶의 가치와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는 경기도 관광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관광’분야는 민간의 사업 영역으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제도적인 차원 그리고 공익적인 차원에서 배려가 아쉽다. ‘사회복지’의 한 범주에서 ‘관광복지’ 실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회입법지원(문화·체육·관광) 위원을 지낸 오 의원은 관광학 박사로 대학과 대학원에서 관광학 전공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중국 국영 관광 기업의 한국법인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는 등 관광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