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지스타서 ‘다크앤다커 모바일’ 등 미공개 신작 공개

입력 2023-11-01 18:11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7년 연속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 참가한다. 올해에 출품할 미공개 신작 2종을 1일 공개한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를 출품한다.

올해 크래프톤 부스의 주제는 ‘팬 퍼스트(FANS FIRST)’다. 지스타를 찾는 게이머들에게 미공개 신작 체험과 다양한 행사·프로그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지스타에서 베일을 벗는다. 이 게임은 올해 상반기부터 크래프톤 내 여러 스튜디오의 개발자들이 블루홀스튜디오에서 모여 개발한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Extraction RPG)이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RPG의 특징 요소 등을 융합한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 부스에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시연 및 퀴즈쇼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속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코스프레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크래프톤은 시뮬레이션 장르 PC 신작 인조이도 선보인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게임 속에서 신이 되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면서 다양한 형태의 삶을 경험하는 콘셉트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인조이는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됐다. 현실 같은 경험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게임사는 전했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한정판 굿즈 브랜드 ‘#100(샵백)’ 팝업스토어를 부스 내에서 운영한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