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균 전남도의원, 전남 댐 주변 주민 위한 ‘댐 환경 특별위’ 출범

입력 2023-11-01 17:15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영균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대표발의한 ‘댐 환경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위원회는 전남도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권리확보 및 제도개선 그리고 댐 주변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위 구성에 앞장선 정영균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전남도의 물관리와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피해대책 마련을 주문한데 이어 ‘전라남도 댐 주변지역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발의와 이번 ‘댐 환경 특별위원회 구성’까지 전남도 댐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정 의원은 “댐 주변지역은 국가발전과 공익을 위해 희생한 점에 반해 이중·삼중의 과도한 규제로 경제발전 소외, 지역소멸위기 등 오히려 많은 피해를 보고 있어, 어느 지역보다 제도와 규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댐 주변지역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어 ‘댐 환경 특별위원회를 통해 댐 주변지역의 지원에 대한 제도 개선과 규제완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현실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댐 환경 특별위원회 위원은 위원장 정영균(순천1), 부위원장 김호진(나주1), 박문옥(목포3), 강문성(여수3), 강정일(광양2), 김재철(보성1), 류기준(화순2), 박원종(영광1), 정철(장성1), 김주웅(비례)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