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공비축미 3179t 사들여 취약계층 배부

입력 2023-11-01 14:58

광주시는 23일까지 공공비축미 3179t을 농민들로부터 사들인다고 1일 밝혔다. 2일 광산구 동곡동에서 올해산 건조벼를 매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매작업을 이어간다.

시는 올해 정부 매입 물량 40만t 가운데 특광역시 가운데 인천 다음으로 많은 물량을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건조벼 20855t, 농림축산식품부 우선 농가 직접 배정 물량 324t을 단계적으로 매입한다.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로 시는 매입 직후 포대당 우선 지급금 3만원을 주고 수확기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12월 31일까지 추가분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는 5개 자치구 중 4곳에서 수매해 12개 정부 양곡 보관창고로 옮겼다가 내년 1월부터 복지용 쌀로 가공·도정해 사회 취약계층에 배부하게 된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